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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그래머의 뇌 서평
    서평 2022. 3. 31. 00:19

    개요

    프로그래머들을 위해 인지 과학 관점으로 바라본 다양한 시각들과 연구, 효과적인 인지 방법 등을 다루게 해주는 책이다.

    사람의 뇌는 STM, LTM, 작업 기억 공간으로 이루어지고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인지한다. 3가지 장치들에 대한 내용과, 인지 과부하를 줄이는 자세한 방법과 더 나아가 좋은 코드를 작성하고 협업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까지도 다룬다.

    인상 깊었던 문구

    • (27) 2.3.2 기억하는 대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기억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 (43) 오랫동안 학습한 만큼 더 오래 기억한다. 이것은 더 많은 시간을 학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랜 간격을 두고 학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47) 다음번에 구글에서 프로그래밍 문법에 대해 검색하려고 할 때, 검색 이전에 먼저 그것을 능동적이고 의도적으로 기억하려고 시도해 보기 바란다. 당장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이런 기억하려는 노력은 기억을 강화하고 다음번에 기억해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89) 초급 프로그래머와 숙련된 프로그래머는 코드를 읽는 방식이 다르다

    좋았던 점

    이 책을 읽고 나서 좋았던 점은, 앞으로 코드를 읽을 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인지 과부하가 온 것일 수일 있겠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내가 머리가 좋지 않아서, 혹은 내 실력이 부족해 서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내 머리가 나쁜 게 아니라 원래 사람 뇌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불안감을 줄일 수 있었다.

    인지 부하 관점에서도 클린코도, 리팩토링, 디자인 패턴 등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이것들은 인지 부하를 줄여 코드를 더 빨리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흥미로운 점

    책을 읽다가 흥미로웠던 점은 3장에서의 프로그래밍 문법 빠르게 배우기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책도 같이 읽고 있었는데, 해당 책에서도 나왔도 내용인 인출하기, 간격을 두고 반복하기 등의 학습 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프로그래밍 언어나 문법을 배울 때도 플래시 카드를 쓰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이 장을 읽은 이후로 내가 자바에서 헷갈렸던 문법인 함수형 인터페이스와 Test Double 용어 정리에 대해 플래시 카드로 학습하였는데 실제로도 효과가 좋았다. 앞으로도 이 습관을 가지면 새로 학습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할 수 있게 된 것

    • 구글에서 문법을 검색하기 전에 그 문법에 대해 먼저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
    • 학습해야 할 새로운 지식에 대해 플래시카드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 업무 중단에 잘 대비하기 위해 하던 일에 대해 TODO 주석을 다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할 것

    • 3장의 내용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책에서 많이 이어지는 내용이다. 이 책을 마저 다 읽어보도록 한다.

    Reference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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